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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7] 소니, 전략폰 엑스페리아XZ1 공개


카메라·TV·오디오 등 다양한 전략제품 선봬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소니가 3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Z1'을 비롯한 스마트폰 3종을 공개했다.

이날 소니가 공개한 제품은 ▲엑스페리아XZ1 ▲엑스페리아XZ1 컴팩트 ▲엑스페리아XA1 플러스다. 3종 모두 올해 가을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엑스페리아XZ1 과 엑스페리아XZ1 컴팩트는 모두 퀄컴의 최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835가 두뇌 역할을 한다. '3D 크리에이터'라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는 소니의 독자 솔루션을 통해 3D 피사체를 신속하고 쉽게 스캐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중 엑스페리아XZ1은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모션아이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영상과 고해상도 음원 등 멀티미디어 재생에 특화됐다.

엑스페리아XZ1 컴팩트는 4.6인치 디스플레이와 모션 아이 카메라, 고해상도 음원 재생 기능, 3D 크리에이터 등 핵심 기능을 담은 소형 스마트폰이다. 120도까지 시야를 확장한 초광각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엑스페리아XA1 플러스는 2천3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3천430mAh로, 비교적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메라·TV·오디오 등 다양한 전략제품 공개

소니는 이날 스마트폰뿐 아니라 카메라와 TV, 오디오 등 자사 전략 제품군을 대거 공개했다.

이날 소니가 공개한 신형 카메라 'RX0'는 단일 카메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여러 대를 연결하면 다중 시점 촬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카메라다. 수심 10m까지 방수가 되며, 외부 충격에 잘 버티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출시된 무선 헤드셋 MDR-1000X의 후속 모델로는 '1000X' 시리즈가 공개됐다. 무선 헤드폰 WH-1000XM2, 넥밴드 이어폰 타입의 WI-1000X, 완전 무선 이어폰 WF-1000X 세 가지 타입으로 구분되며, 모두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했다.

또한 소니는 유럽에서 새로운 4K OLED TV '브라비아 A1' 77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소니의 4K HDR 프로세서 'X1 익스트림'을 탑재했고, 디스플레이를 진동시키는 '어쿠어스틱 서피스' 기술로 TV 화면에서 바로 사운드를 낸다.

IFA 2017 소니 부스에서는 'X1 익스트림'을 장착한 4K LCD BRAVIA XE94와 XE93 시리즈,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등 4K HDR을 지원하는 제품이 전시된다.

또한, 소니 무선 스피커 최초로 구글어시스턴트가 내장된 LF-S50G도 전시된다. IFA2017 소니 부스에서는 소니 오디오 및 비디오 제품 라인업을 중심으로 스마트홈 시연이 진행된다.

이번 IFA 2017에서 소니는 가상현실(VR) 체험 부스도 꾸렸다. 슈팅 게임을 위한 플레이스테이션VR 슈팅 컨트롤러로 '파포인트(Farpoint)' 등의 여러 가지 PS VR 콘텐츠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구메가와 시게루 소니 유럽 사장은 "고부가가치 시장에 집중한 결과, 소니는 유럽의 전자업계에서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으며, 남은 2017년과 그 이후에도 입지를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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