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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략포럼] 수백명 몰려 장사진…"꽃샘추위 비켜"


'블록체인 알아보자' 아이뉴스24의 ISF 2018

[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블록체인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지 너무나 궁금해요."

체감 온도가 영하로 뚝 떨어진 8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IT 전략 포럼 2018(ISF 2018)에 200명이 넘는 '얼리어답터'들이 아침부터 모여들었다.

행사장 안은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그 열기는 갑작스레 찾아온 매서운 꽃샘 추위도 잊게 했다.

포럼을 앞두고 미리 신청을 받은 행사장은 일찌감치 마감됐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참석하려는 하는 입장객으로 장사진이 연출되기도 했다.

두꺼운 옷차림으로 중무장했던 시민들은 이내 웃옷을 벗고 블록체인 삼매경에 빠졌다.

부산에서 새벽 기차를 타고 왔다는 취업 준비생 김정인(27)씨는 "암화화폐로 인해 블록체인을 알게 됐는데, 조금 더 알고 싶어 이 곳을 찾게 됐다"며 웃음지었다.

포럼이 시작되자 참석자들은 단 하나의 정보도 놓치지 않겠다는 눈빛으로 연단을 응시했다. 그들의 손에는 저마다 준비해 온 노트북이나 메모장이 들려있었다.

IT 전문매체인 아이뉴스24가 개최한 이날 행사는 '블록체인이 만드는 비즈니스 신세계'를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 동향과 융합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 분석했다.

'공대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신모씨(21·여)는 "블록체인이 우리 생활을 어떻게 바꿀지 너무나 궁금하다"며 "이제 막 시작된 4차산업 혁명에 뒤쳐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하루 종일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빈 자리를 찾기가 어려웠다. 참석자들의 학구열이 그만큼 뜨거웠기 때문이다. 이들은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전문가 못지 않은 토론(?)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훈 아이뉴스24 편집대표는 "앞으로도 늘 현장에서 최신 트렌드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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