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재회한 남궁민X황정음 대체불가 케미(종합)

코믹 로맨스 '훈남정음' 23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남궁민과 황정음이 7년 만에 다시 만났다. 달라진 건 두 사람 모두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는 것. 연기력과 흥행력을 두루 갖춘 두 사람은 '훈남정음'에서 대체불가 케미를 예고했다.

2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남궁민, 황정음, 오윤아, 최태준, 연출을 맡은 김유진 PD가 참석했다. 배우들은 "대본 자체가 너무 재밌다"고, 김 PD는 "왜 이 배우들을 캐스팅 했는지 보면 알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훈남정음'은 남궁민과 황정음의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1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7년 만에 재회했다. 김 PD는 "대체불가 배우들"이라며 두 사람의 케미에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 PD는 "대체할 만한 배우들을 찾기 힘들더라. 찍을 수록 느낀다"며 "남궁민과 황정음이 찰진 코믹 연기로 유명하지 않나. 코믹 연기가 억지로 웃기려고 하면 웃기지 않은데 두 사람은 정말 웃기다. 두 분의 호흡이 이 드라마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시 만난 남궁민과 황정음도 서로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보였다.

남궁민은 "이 작품에서 이 신은 이런 식으로 나오겠다는 게 보일 정도로 너무 연기를 잘해준다. 항상 흐뭇한 마음"이라며 "상대방의 연기를 보며 기분이 좋다는 생각이 들기는 힘든데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케미가 잘 맞는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훈남정음' 대본을 받기 전에 해외에 있었는데 오빠가 주인공이 됐다는 얘기를 봤다. 그런데 돌아와보니 대본이 나한테 들어왔더라. 정말 생각 없이 읽었는데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민이 오빠가 캐스팅 돼있는 상태라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남궁민은 "그동안 장르물을 계속 해와서 다른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대본 자체가 너무 재밌다.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게 로맨틱 코미디를 풀어서 꼭 하고 싶었다"며 "이전과는 차별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전 굉장히 슬픈 작품을 하고 싶었다. 그러던 와중에 대본을 읽어봤는데 한 번 읽고 '와' 했고 두 번 읽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 번 읽고나서는 바로 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쉬고 싶다고 생각했던 중에 만난 작품이다. 드라마가 너무 순수하더라.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결정했다"고, 최태준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각 인물마다 사랑스러움이 있었다. 꼭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PD는 "'훈남정음'은 연애를 소재로 했다. 현실 연애의 복잡함을 사실적으로 그리는 드라마는 아니다. 코믹하고 만화적인 요소가 부각되는 작품이다. 유쾌하고 재미있게 시청하셨으면 좋겠다.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훈남정음'은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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