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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D, 새 앨범 메들리 공개…업그레이드된 청량감


25일 미니앨범 '라이드 온 더 윈드' 발표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혼성그룹 카드(KARD)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라이드 온 더 윈드(RIDE ON THE WIND)'가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7월 21일 오전 0시 카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라이드 온 더 윈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INTRO : Humming'을 시작으로 공개되는 카드의 새 음반은 그야말로 다채로움 그 자체다.

'문라이트(Moonlight)'는 딥하우스 스타일의 EDM 곡으로 담백하고 절도 있는 비트와 통통 튀는 베이스 라인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달빛 아래서 사랑을 속삭이며 제목 그대로 달빛을 뚫고 하늘 위로 날아오르는 듯한 황홀함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라이드 온 더 윈드'는 빠른 템포에 따라 드럼과 베이스 라인이 흘러가는 그루브와 하우스 리듬이 어우러진 EDM 곡. 드롭에서 터져 나오는 시원한 신스 라인은 뜨거운 여름 시원한 바람과 드라이브를 연상하기에 충분하다.

'녹킨 온 마이 헤븐스 도어(Knockin' on my heaven's door)'는 무거운 베이스와 밝은 느낌의 사운드가 교묘하게 어울림이 매력적인 미니멀함에 초점을 둔 트랩 기반의 힙합곡.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카드의 색다른 변화와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Dímelo'는 '말해줘'라는 의미의 스페인어로, 상대방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레게톤 리듬의 라틴 팝 장르로 중독성이 강한 후렴구와 R&B 풍의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카드만의 매력을 잘 살려주고 있다. 한국어와 스페인어를 혼용한 가사가 매력 포인트다.

카드는 오는 7월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8월 19일 국내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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