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민의 IFA 톺아보기] 개인용 이동수단 로봇 제시한 세그웨이 루모

다양한 마지막 구간 이동성 로봇의 제시


개인용 이동 수단(Personal Mobility)의 대표주자인 세그웨이는 최근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 IFA 2018에서는 가성비를 강조한 미니시리즈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최근 발표되었던 킥스쿠터(KickScooter) 제품들과 CES 2018에서 소개되었던 루모(Loomo) 등을 소개했다. IFA 2018에서는 미니시리즈와 루모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예고한 점이 특징이다.

◆ 가성비 강조한 미니LTE와 미니플러스

이번 IFA에서 세그웨이는 미니LTE와 미니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미니프로가 약 600달러 정도의 가격이었던 데에 비해서, 최저 300 달러 대의 가격으로 출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니시리즈는 중국 나인봇의 세그웨이 인수 후에 일어난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세그웨이 관계자는 세그웨이의 기술과 나인봇의 생산-투자가 결합되면서, 제품 가격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고급 기능들과 주행 거리 등의 일부 기능들은 제외된 면이 있다는 설명이다.

최초의 세그웨이 제품이 대략 1만달러 정도라면, 나이봇 인수 후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3천달러 정도의 가격이라고 한다. 이후 미니 시리즈에서는 300달러 대까지 가격이 내려오게 된다. 중국 생산을 통해서 가격을 낮추는 제조 전략이 세그웨이에서도 나타난다.

◆ 개인용 이동기기와 스마트홈 로봇을 결합한 루모

세그웨이는 지난 CES 2018에서 개인용 이동기기와 루모(Loomo)를 발표한 바 있다. 사용자가 타고 다니는 이동 기기를 스마트홈에서 동시에 쓸 수 있도록 만든 로봇이다. 두 바퀴 기기의 중심을 잡아주는 셀프밸런싱(Self-balancing) 기술을 이용하여, 개인 이동 기기가 스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카메라와 디스플레이가 달려 있는 루모는 스스로 집 안을 이동이 가능하고, 사용자를 따라 다닐 수도 있고, 원격에서 집 안을 살펴 볼 수도 있다. 개발환경을 공개하여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그웨이는 이번 IFA 2018을 통해서 루모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발표했으며. 선주문 가격은 약 1800달러이다.

◆ 시장을 넓혀가는 킥스쿠터

세그웨이 관계자는 최근 킥스쿠터 시장의 성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세그웨이의 킥스쿠터 ES1과 ES2는 전동 스쿠터로 쉽게 접었다가 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동이 많아지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서, 500-600달러 정도 가격의 킥스쿠터 판매가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 마지막 구간 이동성을 위한 로봇의 진화

최근,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내려서, 주차장에서 집까지, 또는 대형 건물의 실내 이동을 위해서 마지막 구간 이동성(Last-mile mobilit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홈에서 이동성을 제공하는 로봇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도시화와 개인화에 따라서 급격히 변하고 있는 개인 이동성에 따라서, 관련 기기의 변화도 빨라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개인 이동성의 변화에 따라, 전동스쿠터, 개인 이동수단, 스마트홈 로봇 등 최근 로봇의 진화 방향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 정구민 교수는?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솔루션 전문기업 ㈜네오엠텔의 창업멤버였고, 이후 SK텔레콤에서도 근무하는 등 업계와 학계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 현재 국가기술표준원 자동차전기전자및통신전문위원회 위원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IT와 자동차융합연구회 위원장, ㈜유비벨록스 사외이사, 한국멀티미디어학회 부회장, 대한전기학회 정보 및 제어부문회 이사,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 이사를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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