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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조동아리 마침표 "뜻깊고 즐거운 시간"


유재석 "함께 했던 형들과 방송하게 돼 기뻤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해피투게더3'의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가 마무리됐다.

지난 13일 방영된 KBS2TV '해피투게더3'는 유이-이장우-나혜미-윤진이가 출연한 '해투동:하나뿐인 내 편 특집'과 자우림-에이핑크-러블리즈-김하온이 출연한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불멸의 히트곡 가수 특집' 2부로 꾸며졌다.

방송 말미에서 김용만-지석진-김수용-박수홍은 "오랜 친구들이 모여 함께 방송을 한다는 게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항상 중심 자리에 있던 유재석이 형들과 있으면서 막내의 모습이 드러나 좋았다"며 따뜻한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유재석은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 속에서 어린 시절부터 함께 했던 형들과 방송을 하게 돼서 개인적으로 기뻤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들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27일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가 첫 선을 보이면서 음악과 토크, 시민과의 소통이 합쳐진 새로운 예능이 탄생했다. '노래방 잠복 버라이어티'라는 타이틀 아래 예측할 수 없는 퇴근 전쟁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톱 가수들이 본인의 노래가 나오길 기다리며 전전긍긍해 하는 모습과 이들이 벌이는 치열한 퇴근 전쟁은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18회에 걸쳐 군부대를 비롯한 수도권 각지에서 펼쳐진 '내 노래를 불러줘'에는 무려 65팀의 가수들과 1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에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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