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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한·미·일 통산 1천경기 출장 기념식 열려


소속팀 KIA는 한화 꺾고 5위 수성 가을야구행 성큼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IA 타이거즈 베테랑 투수 임창용(42)은 KBO리그를 포함해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를 모두 경험했다. 임창용은 의미있는 기록을 최근 달성했다. 3개국 리그에서 개인 통산 1천 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소속팀 KIA는 임창용의 출장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임창용은 지난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통산 1천 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KIA 구단은 당일 기념 시상식에서 임창용에게 24돈짜리 순금 야구공을 전달했다. 그의 프로 생활 24년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다.

이자리에는 임창용을 비롯해 김기태 KIA 감독과 선수단도 함께했다. 조계현 구단 단장도 직접 찾아 임창용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다.

임창용은 지난 1995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KBO리그에 데뷔했고 1999년 삼성으로 이적했다. 그는 2007년까지 삼성에서 뛰다 일본으로 진출해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뛰었다. 이후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14년 국내로 복귀해 삼성에서 3시즌을 뛰었고 2016년 친정팀인 KIA로 돌아왔다. 임창용은 지금까지(30일 기준) KBO리그 758경기, 일본프로야구 238경기, 메이저리그 6경기에 각각 출전했다.

한편 KIA는 당일 한화와 맞대결에서 6-4로 이겼다. KIA는 3연승을 거두며 66승 67패로 5위를 지켰고 5할 승률 복귀를 눈앞에 뒀다.

KIA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올 시즌 56번째·KIA 9번째·KBO리그 통산 889번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4번째로 등판한 황인준이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3승째(1패 1홀드)를 올렸고 김윤동이 구원에 성공해 시즌 4세이브째(6승 6패 17홀드)를 올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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