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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74만명 동원하며 개봉일 1위…'암수살인' 2위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물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외화 '베놈'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감독 루벤 플레셔)은 개봉일인 지난 3일 74만14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74만546명으로 압도적인 위세를 과시했다.

전세계 처음으로 국내 개봉한 '베놈'은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를 내세운 작품. 진실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정의로운 열혈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 분)이 거대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뒤를 쫓아 사무실에 잠입했다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공격을 받아 공생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암수살인'은 43만8천941명을 모아 2위로 출발했다. 13만5천958명을 동원한 영화 '안시성'은 3위를 차지하며 누적관객수 486만4천190명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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