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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 쇼크 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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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전일 미국 증시 폭락 쇼크에 7년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코스피가 9거래일 만에 상승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9.33포인트) 상승한 2139.0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9%(1.99포인트) 오른 2131.66에 거래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밤 미국 뉴욕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13%, 나스닥종합지수는 1.25%, S&P 500은 2.06%씩 떨어졌다. 이 가운데서도 일부 기술주는 반등에 성고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기관은 709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153억원을, 개인은 560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62%)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전기·전자(+0.37%) 의약품(+0.2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운수장비(-0.67%) 섬유·의복(-0.59%) 등은 약세다.

그밖에 화학(+0.12%) 의료정밀(+0.0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금융업(-0.50%) 종이·목재(-0.46%) 비금속광물(-0.39%) 등의 업종이 동반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0.93% 오른 4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0개다.

LG생활건강(+1.81%), POSCO(+1.75%)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NAVER(-4.25%), KB금융(-1.33%), SK(-0.74%)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밖에 시디즈(+14.01%), 디피씨(+12.65%), 녹십자홀딩스2우(+7.4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일양약품우(-9.22%), 동양3우B(-7.05%), 삼양사우(-6.94%)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342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409개다. 11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0.49% 떨어진 1136원으로 하락세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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