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빈운용 "美 금리 상승 이어질 것…변동성은 축소"

금리 상승기에 인프라 등 실물자산 투자 대안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실물자산 운용사인 누빈자산운용이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지만 급격하게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햇다.

12일 제이 로젠버그 누빈자산운용 최고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경제성장세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되는 만큼 최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은 놀랍지 않은 일이며 예상됐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로젠버그 매니저는 세계 최대 규모인 2천730억달러의 실물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누빈자산운용에서 인스라스트럭쳐, 부동산 등의 실물자산운용본부를 책임지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급격한 변동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로젠버그 매니저는 "글로벌 경제성장의 연장선상으로 금리 변동성이 높아졌지만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금리인상기에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실물자산 관련주에 투자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경제성장의 수혜가 기대되며 인플레이션 헷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운송시설, 에너지, 통신, 사회서비스 등의 인프라와 오피스, 주택, 숙박 등의 부동산은 장기계약권이나 허가권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배당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한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계약매출이 주로 인플레이션과 연계돼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헷지 효과도 있다는 설명이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질수록 매출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이다.

로젠버그 매니저는 "펀드 포트폴리오에 부동산과 인프라 관련 주식, 우선주, 채권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며 비중을 시장 상황에 맞게 조정하고 있다"며 "부동산은 경제성장과 일자리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인프라는 물, 전기 등 필수재이기 때문에 부동산보다 경제와 시장에 덜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다"고 풀이했다.

한화자산운용은 누빈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한화 글로벌 리얼에셋펀드'를 운용 중이다.

펀드를 운용하는 박찬욱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미국 국채금리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글로벌 증시 및 코스피 지수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으나 실물자산 관련주에 투자하는 한화리얼에셋펀드는 이보다 낮은 변동성을 보여 선방했다"고 전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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