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신 실바들' 포르투갈, 폴란드 꺾고 UNL 2연승

[포르투갈 3-2 폴란드] 폴란드 원정서 귀중한 승리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포르투갈이 안드레 실바의 멀티골에 힘입어 폴란드를 꺾었다.

포르투갈은 12일(한국시간) 폴란드 호주프에 있는 실레지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폴란드와 2차전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은 포르투갈은 이 승리로 2연승을 질주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포르투갈의 득점자들은 모두 '실바'였다. 안드레 실바, 하파 실바, 베르나르드 실바가 각각 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은 폴란드의 몫이었다. 전반 시작한지 19분 만에 크지슈토프 피온텍이 코너킥에서 올라온 공을 높게 솟구쳐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A매치 데뷔전 첫 골이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13분 뒤 안드레 실바가 골을 터뜨렸다. 오른쪽에서 폴란드 수비를 허문 피찌에게 패스가 갔고 피찌가 골문 앞에 있는 실바에게 완벽한 패스를 건넸다. 실바가 놓치지 않고 이를 골로 연결했다.

전반 42분에도 포르투갈이 골을 터뜨렸다. 후방에서 날아온 후벤 네베스의 볼을 받은 하파 실바가 유유히 돌파했다. 골키퍼를 제친 이후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 공을 폴란드 수비가 걷어내던 과정에서 자책골로 연결이 됐다.

리드한 상황에서 맞이한 후반에도 포르투갈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7분 베르나르드 실바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하다가 시도한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 우카쉬 파비앙스키가 손을 뻗었지만 너무나 정확한 슈팅이었다.

폴란드는 후반 32분 야쿱 브와시치코프스키가 환상적인 발리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포르투갈이 3-2 승리를 가져갔다.

다른 경기장에서도 명암이 갈렸다. 구 유고 더비인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경기에서는 세르비아가 2-0 승리를 가져갔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스테판 무고사는 후반 35분 출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러시아와 스웨덴은 0-0으로 비겼다.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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