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중학생 3명 불구속 입건, 차 유리문 망치로 깨고 현금 20만원 훔쳐 "음식 사 먹고 놀러 다녔다"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15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중학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중학생 3명은 지난 7일 새벽 3시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 앞에 주차된 택시 운전석 유리문을 망치로 깨고 현금 9만 5천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근 한 달 동안 같은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20여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CCTV를 분석해 지난 11일 중학생 3명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생 3명은 경찰 조사 결과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며 "음식 사 먹고 놀러 다니는 데 썼다"고 진술했다.

김형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