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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신곡 '넌' MV 티저 공개…전매특허 이별송


흑백 현장사진 공개로 궁금증 증폭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크러쉬가 전매특허 이별송을 예고했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지난 15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크러쉬의 새 디지털 싱글 '넌(none)'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풀버전을 공개했다. 티저 속에는 며칠 전 업로드됐던 티저 영상과 마찬가지로 레코드판이 올려진 턴테이블을 작동시키는 크러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앞선 티저 영상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크러쉬의 감미로운 보컬과 독보적인 음색이 귓가를 사로잡았다. 잔잔한 피아노 연주 위로 부드럽게 깔리는 그의 목소리는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최근 공개한 블랙 앤 화이트 기반의 컴백 콘셉트 포스터를 통해 쓸쓸함과 고독함으로 가득한 여운을 전했던 크러쉬는 신곡 '넌(none)'으로 리스너들의 가을 감성을 촉촉하게 적실 계획이다.

더불어 뮤직비디오 속 분위기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흑백 현장사진도 이날 오후 6시 공개됐다. 흑백 이미지 특유의 어두운 배경과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쥔 모습, 쓸쓸한 표정으로 침대에 멍하니 앉아있는 모습까지 뮤비 속 크러쉬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사진들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난 5월과 7월 싱글 '잊을만하면', EP 앨범 '원더로스트(wonderlost)'를 발매했던 크러쉬의 2018년 세 번째 신곡 '넌(none)'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크러쉬는 11월3,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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