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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탑스, 16일 신곡 '비라도 내리면' 공개


멤버 반형문 작사 작곡 참여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보컬그룹 트리탑스가 더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왔다.

트리탑스(반형문, 장유준, 김일군, 이우곤)는 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비라도 내리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지난 3월 발매된 '미세먼지 나쁨이라는데 벚꽃이라니 독한 것들아' 이후 7개월 만의 신곡으로 군 복무 중인 장유준을 제외한 3인조로 활동할 예정이다.

신곡 '비라도 내리면'은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가슴 아파하는 한 남자의 마음을 계절에 맞춰 감각적인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과거의 기억에 괴로워하고, 그런 가슴에 비가 내려 식혀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멤버 반형문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다.

트리탑스는 앞서 공개된 '비라도 내리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으로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멤버 이우곤이 직접 출연, 여자 주인공과 행복하게 웃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의 끝에 이우곤이 아닌 다른 남자 앞에서 오열하고 있는 여주인공이 나오며 반전을 암시, 본편 뮤직비디오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트리탑스는 일본 미니앨범 '연가(戀歌)'를 발매, 데일리 앨범 차트 4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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