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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염정아 "기발한 시나리오+연기 시너지 기대"


"수현 역, 이 시대 전업주부 대표하는 인물"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염정아가 영화 '완벽한 타인'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알렸다.

16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재규 감독과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가 참석했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배우 이서진이 오랜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선택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다.

극 중 염정아는 태수(유해진 분)의 아내이자 문학에 빠진 가정 주부 수현 역을 소화했다. 그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고 굉장히 기발하다고 생각했다"며 "좋은 배우들과 연기할 때 어떤 시너지 일지 기대 컸다"고 출연 이유를 알렸다.

또한 "수현 역은 이 시대 사는 대부분의 전업주부들을 대표하는 인물"이라며 "누구나 수현처럼 살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가장 평범한 여자를 연기한다 생각하며 주안점을 뒀다. 다른 친구들과 어울림에도 신경썼다"고 답했다.

영화를 연출한 이재규 감독은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보다 미디어 기기나 휴대폰 SNS보다 삶에 친밀한 나라 같다. 10대부터 60~70대 어른들까지 스마트폰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됐다"며 "가장 자신의 삶의 일부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스꽝스러운 상황에서 웃을 수도 있지만 그 안에서 삶을 반추하고 위로도 되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완벽한 타인'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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