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I-리포트] 네이버, 모바일 개편은 커머스에 긍정적-신한금투


라인 등 실적 성과 필요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네이버에 대해 모바일 개편이 커머스에 긍정적이지만 실적 부담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19만2천원에서 16만5천원으로 하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네이버 모바일 개편에 따른 광고 인벤토리 감소 우려는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뉴스 등 콘텐츠 별 주제판이 들어가있는 탭은 오른쪽(East Land)으로 넘겨야 볼 수 있게 됐으나 검색창이 남은 탭에는 광고가 유지됐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왼편(West Lab)에 커머스 기능을 강조하며 중소상공인들과 유저들의 접점을 확대했다. 검색창 그린윈도우는 남아있으나 그린닷 적용으로 검색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봤다.

그는 "개편에 따른 단기 트래픽 감소는 미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1조4천억원, 6.1% 감소한 2천353억원으로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네이버 주가는 2019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하단까지 하락했으나 실적 부담이 상존해있다"며 "큰폭의 반등을 위해서는 라인 등 신사업의 실적 및 성과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I-리포트] 네이버, 모바일 개편은 커머스에 긍정적-신한금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