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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염정아가 그릴 상위 0.1%의 삶


'제3의 매력' 후속 JTBC 새 금토 드라마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주연 배우 염정아의 변신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캐스팅 공개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주연 배우들과 믿고 보는 JTBC 블랙코미디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19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캐슬퀸' 한서진 역의 염정아의 모습으로 기대를 높였다.

고풍스러운 식기들, 화려한 꽃과 캔들로 장식된 누가 봐도 화려하지만 우아한 기품을 가진 테이블 세팅. 그 사이를 지나 굳게 닫힌 문 앞에 선 한서진(염정아 분)은 기품 있는 목소리로 "열어요"라 말한다. 품격 있는 파티의 시작을 알리는 사인이었다.

고급스러운 블랙 드레스와 진주 목걸이를 한 모습은 캐슬 안에서도 선망의 대상인 한서진의 남다른 입지를 나타낸다. 이런 한서진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 파티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짧은 영상이지만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염정아의 표정 연기와 목소리는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화려함으로 무장했지만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감도는 파티장의 전경은 그들이 좇는 욕망의 실체는 무엇일지에 대해서도 기대하게 만든다.

'SKY 캐슬'은 '신의 저울' '각시탈' '골든 크로스'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대물' '후아유' '마녀보감' 등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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