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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남유치원' 원장, 3억 7000여만 원 비자금 조성 "개인계좌에 보관"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지난 25일 비리 유치원 명단이 공개돼 청주 청남유치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각 시도교육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비리 유치원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리 내용은 수억 원의 비자금 조성과 개인 상속세를 3억 원이 넘는 공금으로 지출하는 등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심각하고 다양했다.

또한, 비리 유치원들은 자동차 보험료와 수리비, 과태료, 병원비, 핸드폰 요금까지 정부 지원금과 학부모들이 낸 원비 등으로 충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특히 충북 청남유치원의 원장은 유치원 운영비 잔액과 이자 등을 모아 3억 7000여만 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개인계좌에 보관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충북 청남유치원은 '고발' 조치를 받았다.

한편, 전국 2576개 유치원 감사에 81% 가량인 2108곳이 주의나 경고 등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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