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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사업본부 임원 인사…中시장 경쟁력 제고


중국사업본부장 이병호 부사장, 사장 승진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사업본부에 대한 임원 인사를 통해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중국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기아차는 16일 중국사업본부장 이병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이병호 사장은 1956년생으로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 업무총괄과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 총경리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영업사업부장 등의 자리를 거쳤다.

또 현대·기아차 중국기술연구소장 차석주 전무와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 정책기획실장 이혁준 상무는 각각 부사장, 전무로 승진해 중국제품개발본부장과 중국 지주사 총경리에 보임됐다.

중국 현지 생산을 총괄하는 임원 인사도 이뤄졌다. 베이징현대창저우공장 문상민 상무는 베이징현대생산본부장에, 기아차 화성생산담당 김성진 상무는 둥펑위에다기아생산본부장에 임명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의 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조직 분위기 일신을 위한 쇄신 차원의 인사"라면서 "현대·기아차의 전략시장인 중국에서 재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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