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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서수연, 이필모 향한 마음 첫공개…결국 눈물


6일 밤 11시에 방영되는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이필모와 서수연이 숨겨왔던 속마음을 표출한다.

지난 방송분에서 '필연 커플'은 이필모의 위시리스트였던 김장을 함께하며 앞치마 매주기, 서론 없이 바로 허그하기, 김치 먹여주며 꿀 눈빛 주고받기 등 고된 집안일을 애정 데이트 코스로 바꿨다. 더욱이 막 담근 김치를 둔 채 막걸리 잔을 부딪치며 고단했던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으로 설렘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이필모와 서수연의 한밤중 '로맨틱 납치사건'이 담긴다. 지난 7회에서 이필모가 주선했던 부산여행에 이어, 이번에는 서수연이 뮤지컬 연습실 앞에서 만난 이필모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이끌었던 것.

이필모는 늦은 밤 연습실 앞에서 무엇인가 잔뜩 준비한 채 자신을 기다리던 서수연을 보자마자 손을 덥석 잡고 손등 키스를 남기는 등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폭발시켰다. 초반부터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이 "아이들을 지금 빨리 재우세요"라는 웃음 섞인 경고를 날린 가운데, 서수연은 "오늘은 제가 오빠 납치하는 거예요"라며 목적지도 알리지 않은 채 이필모를 차에 태우고 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이필모는 "너만 있으면 어디든 상관없어"라고 답변했다.

서수연과 이필모는 밤을 뚫고 달려 아름다운 펜션 앞에 당도했다. 그곳은 서수연의 절친한 친구이자 평소 필모를 매우 보고 싶어 했던, 이병헌의 동생 미스코리아 출신 이지안이 운영하는 펜션이었던 상황. 새벽 5시에 소소한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고 이지안이 "결혼 생각은?"이라고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거침없이 건네면서 자연스레 두 사람의 속마음 토크가 이어졌다. 특히 이필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망설이던 수연은 조용히 말을 이어가다 결국 눈물까지 글썽이며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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