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삼성바이오로직스, 상폐 피했지만 소송 리스크-유안타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상장폐지는 피했지만 금융당국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간 소송 리스크는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거래소의 상장유지 결정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거래가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재개될 예정"이라며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금융당국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이에 진행 중인 소송 리스크가 남아있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금융당국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계처리 적정성을 증명하고자 행정소송을 진행 중으로 소송 리스크가 있다"며 "기존 펀더멘탈과 실적 위주의 투자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은 모두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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