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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릭슨, 북유럽 통신사에 5G 리더십 전파


초고신뢰 저지연통신 상용화 협력키로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북유럽 통신시장에 한국의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경험이 소개됐다.

KT(대표 황창규)는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열린 '5G 전개 세미나(Deployment Seminar)'에 참가, 5G 차별화 기술 논의와 함께 평창 5G 올림픽 성과 및 5G 상용화 계획을 공유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에릭슨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주요 통신 사업자, 제조사를 초청해 5G 기술 협력 및 활용 사례를 논의하는 행사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스웨덴 통신사업자 텔리아 컴퍼니(Telia Company)를 포함한 글로벌 통신 사업자와 제조사가 참석해 5G 상용화 준비 현황과 다양한 5G 활용 사례를 논의했다.

KT는 이번 행사에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초청돼 'KT, 5G를 현실로'라는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5G 시범서비스 성과와 5G 상용서비스 준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KT는 지난 1일 시작한 5G MHS(Mobile Hotspot) 상용서비스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성공적인 평창 5G 시범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B2C, B2B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KT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3G와 LTE 장비협력을 함께 해온 에릭슨과 함께 5G 조기 상용화에서도 지속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향후 초고신뢰 저지연 통신(URLLC) 기술, 5G 커버리지 개선을 위한 특화 솔루션 등 5G 진화기술 상용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재 미국과 한국이 5G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2019년과 2020년에는 일본과 중국도 본격적으로 가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5G 가입 건수는 모바일 광대역의 강화로 2024년까지 총 모바일 가입 건수의 약 17%를 차지하는 15억 건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5G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확대되는 셀룰러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석 KT 네트워크부문 상무는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에릭슨, 인텔과 함께 5G 기반 실시간 UHD 영상전송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며, "5G 상용망에서도 에릭슨의 앞선 5G 기술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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