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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분 뛴 손흥민 '평점 6.7' 에릭센 다음으로 높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도 손흥민(26, 토트넘)은 제몫을 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바르셀로나와 최종 6차전에 선발 출전해 7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골을 넣지 못했지만 상대 수비에 위협적인 찬스를 몇 차례 만들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넣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달(11월)까지만 해도 손흥민에게 로테이션을 적용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이번달 들어 치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골을 넣자 바르셀로나전에서도 역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2선에 섰다. 원톱 해리 케인의 뒤를 받치는 왼쪽 측면 공격수 임무를 맡았다.

토트넘은 전반 7분 선제골을 내주면서 바르셀로나에 끌려갔다. 그러나 손흥민이 중심이 돼 반격에 나섰다.

그는 소속팀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32분 상대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기회를 잡았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8분에는 왼발로 감아찼으나 공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후반 들어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상대 수비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다. 후반 12분 다시 한 번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이번에도 수문장 정면으로 갔다.

그는 후반 26분 루카스 모라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토트넘은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0-1로 끌려가던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0분 모라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6.7점을 줬다.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갈 때까지 에릭센 다음으로 팀내 평점이 높았다.

경기 종료 후에는 케인, 에릭센, 모라 다음으로 4번째에 자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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