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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점박이가 늙어 죽을때까지 더빙 연기 하고파"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박희순이 '점박이' 더빙 연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3D'의 2편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감독 한상호, 이하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의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연출자 한상호 감독과 더빙을 맡은 배우 박희순, 라미란, 김성균이 참석했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는 한국 3D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3D'의 속편으로 백악기 시대 마지막 제왕 타르보사우르스 '점박이'가 협력자 '송곳니', '싸이'와 함께 위험에 빠진 아들 '막내'를 구하고, 최강의 적 돌연변이 공룡에 맞서는 내용을 그린다.

박희순은 공룡의 제왕 '점박이' 역을, 라미란과 김성균은 각각 '점박이'와 함께 팀을 이뤄 모험을 떠나는 '송곳니', 육식공룡도 사로잡는 넉살을 지닌 초식공룡 '싸이' 역을 맡았다.

박희순은 "살다살다 공룡 역할을 하게 될 날이 올지 몰랐다"며 첫인사를 건넸다. 지금까지 사람 입을 맞춰본 적은 있어도 공룡 입을 맞춰본 적은 없어서 어려웠다. 공룡의 형체가 제 목소리가 잘 맞을지 걱정도 많았다. 생각보다 너무 잘 맞는 라미란을 보면서 저는 중심만 잘 잡으면 되겠다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편은 다큐여서 포효하는 연기를 원하시나 했는데, 극영화를 원하셔서 다행이었다"라며 "점박이가 죽을 때까지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빙은 어렵더라. 더빙 부스에서 눈물을 흘리며 연기했는데, 막상 보면 공룡이 슬퍼 보이지 않기도 해서 여러번 더하기도 했다. 공룡이기 때문에 더 해야 됐는데, 공부도 많이 됐고 3,4편이 계속 되면 더 잘하지 않을까 싶다. 늙어 죽을 때까지 계속 하고 싶다."

1편 보다 더 정교한 디테일, 더 거대한 스케일, 더 진한 감동 스토리가 기대를 모으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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