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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조립식 승용완구 '인펜토', 유럽 명품 백화점 입점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세계 최초의 조립식 승용완구를 선보인 네덜란드 인펜토가 온라인 판매에서 벗어나 유럽 백화점 입점에 나선다고 13일 발표했다.

인펜토는 그동안 온라인을 통한 판매와 더불어 프랑스 파리 등지에 소규모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해 왔지만, 미주 대륙의 인펜토 열풍으로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대한 요구가 많아져 유럽의 대표적인 백화점 입점을 결정했다.

현재 오픈을 확정한 백화점은 네덜란드 백화점 중 가장 많은 명품관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엔코르프(De Bijenkorf), 유럽서 영국 런던의 해로드스(Harrods)백화점과 같은 규모를 자랑하는 독일 베를린 카우프하우스 데스 베르텐스백화점이다.

인펜토는 유럽 럭셔리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세계 유수의 백화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완구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 2월 한국에도 공식 론칭한 인펜토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등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인펜토 독점 유통 판매 파트너쉽을 맺은 ㈜아이이노베이션은 팝업스토어 외에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채널로 아시아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펜토는 새로운 개념의 모듈형 부품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조립하고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조립식 승용완구다. 인펜토 키트와 육각렌치만으로 아이들과 함께 조립하고 완성 후에는 실제로 탈수 있어 매번 다른 형태의 자전거를 사야 하는 부담을 덜어준다. 제품 디자인 또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인펜토는 현재 세계 완구 산업계의 오스카 상으로 알려진 '2019 올해의 토이 어워드(TOTY2019 )'의 결선 제품으로 선정돼 글로벌 완구 기업들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박명진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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