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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자율주행 UX 공모전' 시상식 개최


공모전 수상 기술 실제 적용 수준 발전 계획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차그룹은 14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에서 '자율주행 UX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율주행 UX 공모전은 자율주행자동차의 사용자 경험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사용자 경험 ▲미래 모빌리티 시나리오 전망 등 3개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4월 전국 각 대학의 56개팀이 연구 계획서를 제출한 뒤 서류심사, 발표심사, 제작 시연 등 3차례의 심사를 거쳤다.

현대차그룹은 단순한 초기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 선정된 아이디어들이 향후 실제 기술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심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각 팀에 아이디어 시연을 위한 제작지원금을 제공하고 당사 실무연구원들의 코칭 및 실물 제작 지원, UX 전문가 특강 등을 실시했다.

심사 결과 ▲새로운 여행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세대 '뜻밖의현대' 등 4개 팀이 우수상 ▲운전 숙련도에 따른 자율주행 활용방안을 제안한 홍익대 '해나온비' 등 6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자율주행 UX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에도 자율주행 UX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현대차그룹의 미래차 기술 발굴의 핵심 축으로 기능하게 한다는 목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995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은 자율주행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개발과 글로벌 인재 육성의 산실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공모전을 실시해 관련 연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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