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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의왕점·스타필드 위례, 첫 주말 흥행 성공


3~4일간 내점 객수 10만명 안팎…목표 대비 매출도 쑥쑥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최근 오픈한 이마트 의왕점과 스타필드시티 위례가 첫 주말 고객 발길을 끄는데 성공했다.

17일 이마트 의원점은 지난 13~16일 나흘간 약 8만3천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14일 프리 오픈한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사흘간 내점 객수 12만명에 달했다.

이마트 의왕점은 삐에로쑈핑(만물상 잡화점), 부츠(드럭스토어), 일렉트로마트(가전/라이프스타일 전문점) 등 전문점을 비롯해 '디지털 사이니지', '전자가격표시기' 등 디지털 쇼핑 환경을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힘입어 의왕점은 목표 매출을 149% 초과 달성했다. 이마트가 30개월 만에 선보인 첫 매장이라 의미가 더 깊다는 설명이다. 특히 개점 첫 날인 13일에는 폭설에도 불구하고 매장을 찾아 구매한 고객이 1만명을 기록했다. 또 인근 점포에서 쇼핑카트 3백개를 추가로 긴급 공수해 투입하는 등 1일차 매출이 계획보다 118% 많았다.

전문점도 붐볐다. 일렉트로마트는 프리미엄급 가전 선호현상과 혼수/이사 수요가 맞물리면서 당초 목표대비 4배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특히 일요일에만 건조기와 스타일러 22대, TV/냉장고 등 대형가전은 90여대가 팔려 나갔다.

그랜드 오픈(18일)을 앞두고 있는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서울 동남부권에서도 트레이더스를 찾는 고객들이 유입돼 광역 상권화 가능성을 보였다. 프리미엄 그로서란트 스토어인 'PK마켓'을 17일 오픈하면서 집객 효과가 더 커질 전망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30개월 만에 개점한 이마트인 의왕점은 급변하는 시대 변화 속에 성장 한계에 직면한 오프라인 할인점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담았다"며 "신규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을 눈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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