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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1호 백화점 'AK플라자 구로' 25년만에 폐점


애경그룹 "비효율 점포 정리해 경영 효율성 제고할 것"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애경그룹 계열 백화점 1호인 AK플라자 구로점이 25년 만에 문을 닫는다.

17일 AK플라자는 내년 8월 31일 구로점의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만큼, 비효율 점포를 정리해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1993년에 설립된 AK플라자 구로점은 한 때 서울 서남권 대표 쇼핑몰로 자리매김했으나, 내수 침체와 매출 악화로 폐점 수순을 밟게 됐다.

AK플라자 관계자는 "구로점의 부진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영업환경 악화로 더 이상 점포 운영이 어렵다"며 "구로점은 영업종료 후 원상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잔여기간 동안 협력업체의 원활한 영업활동 지원 및 고객 불편사항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K플라자는 구로점 영업종료를 통해 전체적인 손익구조와 효율을 개선하고, 나머지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미래 성장 기반인 NSC형(지역친화형쇼핑센터) 쇼핑몰인 AK& 홍대를 비롯해 AK& 기흥, AK& 세종 등 추가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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