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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석이가 해냈다"…'전참시' 이승윤, 매니저 덕에 일감 봇물 '열일'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이승윤과 매니저가 방송 섭외 요청에 행복해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7회에서는 꽉 찬 도시 방송 스케줄에 행복한 미소를 짓는 이승윤과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다. 앞서 이승윤 매니저는 직접 만든 프로필로 이승윤 영업에 나선 바 있다. 이러한 매니저의 노력은 이승윤의 빼곡한 스케줄로 돌아왔다. 매니저는 "하루도 쉬는 날이 없다. 그런데 저는 좋다"며 밝게 웃었다.

'전지적 참견 시점'[사진=방송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사진=방송캡처]

매니저의 '열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궁민남편' 섭외를 비롯해 다양한 도시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 이승윤을 본 매니저는, 유독 말을 길게 하는 이승윤의 대화 습관을 조금씩 고치기로 결심한 것.

이승윤 매니저는 "'왜 주변에서 말이 많다고 이야기를 할까'를 생각해 봤다"며 "승윤이 형은 다른 사람보다 친절한 사람이다. 간단한 대답도 알아듣기 쉽게 길게 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이어서 "이제는 도시 방송을 위해서라도 이야기를 조금은 줄여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좀 더 형에게 냉정해지기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모범 답안을 알려주는 매니저의 도움에도 '투머치토커' 이승윤의 습관은 단기간에 고쳐질 수 없었다. 이승윤은 '궁민남편'을 촬영하면서 특유의 고구마 화법을 펼쳤고 이에 매니저가 구원투수로 나섰다. 그는 이승윤이 답하면 좋을 만한 내용의 힌트를 던졌고 이를 들은 이승윤은 찰떡같이 받아치면서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보여줬다.

매니저는 녹화 후 어땠는지 묻는 이승윤에게 "처음에는 말이 길었는데, 나중에는 짧게 짧게 해주셨다. 저는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이승윤을 향한 변하지 않는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그는 "촬영을 마치고 확실히 느꼈다. 가기 전에 긴장했었는데 형은 실전에 강하구나 싶었다"라며 또 한 번 이승윤을 극찬했다.

이승윤의 도시 스케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궁민남편' 녹화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출연 섭외 전화가 오는 것에 이어 제작진과 인터뷰가 끝난 매니저에게 평소 이승윤이 나가고 싶어 했던 예능 프로그램 섭외 문자까지 온 것이다.

도시 스케줄이 많아진 것에 대한 참견인들의 축하를 받은 이승윤은 "현석이가 정말 큰 일을 해냈구나"라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다음 주 새로운 도시 스케줄을 소화하는 그의 모습이 예고돼 이승윤과 매니저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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