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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신인왕 후보 임성재, 피닉스오픈 '톱10' 진입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출발이 좋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신인왕 후보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는 임성재(21, CJ대한통운)가 올 시즌 두 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TPC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그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했고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파울러는 지난 2017년 2월 열린 혼다 클래식 이후 2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사진=KPGA]
[사진=KPGA]

임성재는 지난해 2부 투어 웹닷컴 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해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했다. 그는 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신인왕 후보로 주목받았다. 그는 지난달 열린 데저트 클래식에서 공동 12위로 주춤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다시 톱10에 들었다.

임성재는 3라운드까지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그는 5번 홀(파4)에서 1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한 타를 줄였다.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5번 홀(피5)에서 버드를 잡고 17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순위를 끌어올렸다.

저스틴 토머스가 14언더파 270타로 3위에 올랐고, 맷 쿠처와 체즈 리비, 버바 왓슨(이상 미국)이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편 3라운드까지 공동 4위에 있었던 안병훈(28, CJ대한통운)은 4라운드에서 5타를 잃는 바람에 8언더파 276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종 순위는 공동 20위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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