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코스피지수가 반도체 대형주의 급락으로 닷새 만에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4%(29.76포인트) 떨어진 2196.09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미국 경기지표 부진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엇갈리며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0.41%, 0.27% 올랐지만 나스닥종합지수는 0.09% 올랐다.
이에 전기전자 업종이 3.01% 하락하며 코스피 업종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 밖에 셀트리온,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 삼성물산, 한국전력 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약세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7999억원, 기관이 42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971억원 매수우위였다.
코스닥지수도 0.49%(3.61포인트) 떨어진 738.66으로 마감했다.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억원, 1천68억원 매도우위였다. 개인은 1천18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2%(3.60원) 오른 1128.80원에 거래됐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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