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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더블 더블' 우리은행, 신한은행 완파 선두 추격 시동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2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90-66(20-11, 24-13, 24-16, 22-26)으로 완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2연승 행진 속에 시즌 전적 22승 7패를 기록, 선두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와의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우리은행은 경기 내내 신한은행을 압도했다. 1쿼터부터 20-11로 앞서가며 기선을 제압한 뒤 국내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전반을 44-24로 마쳤다.

 [사진=WKBL]
[사진=WKBL]

후반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3쿼터까지 68-40까지 점수 차를 벌려놓으며 신한은행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4쿼터 막판 벤치 멤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주전들의 체력 안배까지 챙기면서 90-66의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우리은행은 루키 박지현이 13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프로 데뷔 첫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소니아도 1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나윤정도 16득점, 최은실 13득점, 빌링스 13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허리 통증을 호소한 에이스 김단비의 부재 속에 6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엄지가 20득점 8리바운드, 자신타 먼로가 16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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