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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츠 43점' 전자랜드, 연장 혈투 끝 KT 격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연장 혈투 끝에 부산 KT를 제압했다.

전자랜드는 1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T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8-104(29-26, 17-19, 18-21, 29-27, 15-11)로 이겼다.

전자랜드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전적 31승 14패를 기록, 1위 울산 현대모비스(35승10패)를 4경기 차로 추격했다.

 [사진=KBL]
[사진=KBL]

양 팀은 전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전자랜드가 1쿼터 김낙현의 3점슛 3개 포함 13득점 활약과 팟츠의 8득점에 힘입어 29-26으로 앞서 나갔지만 KT도 2쿼터 랜드리와 김민욱의 공세를 앞세워 46-45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에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전자랜드는 4쿼터 종료 3초 전 91-90에서 김낙현의 자유투 2개로 93-90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챙기는 듯 보였다. 하지만 LG 랜드리가 거짓말 같은 3점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승부에서 마지막에 웃은 건 전자랜드였다. 팟츠가 빠른 돌파를 앞세워 홀로 7득점을 올리면서 흐름을 전자랜드 쪽으로 가져왔다. 김낙현과 차바위도 외곽포로 힘을 보태면서 혈전을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전자랜드는 팟츠가 이날 양 팀 최다인 43득점을 몰아넣은 가운데 김낙현이 25득점, 강상재가 18득점, 김상규가 11득점으로 제 몫을 해주면서 혈투 끝에 승리를 챙겼다.

반면 KT는 랜드리가 42득점 12리바운드, 허훈이 20득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석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15일 경기 결과

▲인천 전자랜드 108(29-26, 17-19, 18-21, 29-27, 15-11)104 부산 KT (부산사직체육관) ▲창원 LG 92(22-18, 24-20, 21-24, 25-25)87 고양 오리온(창원실내체육관) ▲서울 삼성 80(21-18, 17-18, 20-21, 22-20)77 전주 KCC(서울잠실실내체육관)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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