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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스토리게임 기업 '데이세븐' 인수


"콘텐츠 IP 사업 역량 강화…기업 신성장 동력 확보"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컴투스가 스토리 게임 기업 데이세븐(Day7)을 인수했다.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의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목표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데이세븐의 지분 51.9%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데이세븐은 시나리오 기반의 스토리게임 분야에서 입지를 다진 기업이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 30여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신작으로 여성 이용자 타깃의 스토리 역할수행게임(RPG) '워너비'도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
[컴투스]

컴투스는 다양한 장르와 다수의 스토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스토리게임 플랫폼 '드라마 게임'을 연내에 구축하고 한국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스토리게임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스토리게임을 기반으로 웹툰, 웹소설,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확장하고, 여러 미디어 형태의 우수 콘텐츠를 게임화 하는 등 다방면의 사업 확대도 기획하고 있다.

스토리게임 분야는 미국, 일본 등 규모 있는 게임 시장을 중심으로 이미 높은 인기를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컴투스가 진행할 스토리 비즈니스의 성장 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란 게 회사 측 기대다.

김석현 컴투스 신사업전략실 실장은 "데이세븐은 컴투스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컴투스는 스토리게임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은 물론, 게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여러 국내외 IP 홀더 및 콘텐츠 플랫폼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컴투스 전체 IP사업 역량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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