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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매각 긍정적-SK證


부채비율 달성 위한 구체적 방안 미제시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SK증권은 20일 대한항공의 중장기 비전 및 경영발전 방안 제시에 대해 부채비율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이 없었지만 송현동 부지 매각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 일 공시를 통해 '비전 2023'을 제시했다.

유승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한진칼의 중장기 비전 및 한진칼 경영발전 방안 발표에서 대한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종로구 송현동 부지 1만1천평에 대한 매각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대한항공 부채비율에 대한 목표를 미리 제시 했으나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대한항공 자체 공시에서도 마찬가지로 부채비율을 395%까지 낮추는 방안이 구체화되지는 않은 모습이라는 평가다.

그는 "대한항공은 송현동 부지 외에도 인천 율도 3만3천평, 제주 정석비행장 38만평도 보유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자산가치 재평가나 추가적인 매각으로 부채비율을 대폭 개선하는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지만 이들에 대한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도 다소 아쉽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송현동 부지는 한진칼 주도로 매각될 계획인 만큼 매각차익으로 인한 이익 개선 및 자본 증대는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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