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휴비츠, 올해 점진적인 실적 성장 기대-키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휴비츠에 대해 올해 점진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정승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휴비츠는 지난해 출시된 망막진단기의 판매 호조로 기존 사업 부문에서의 점진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신규 제품 OCTA, 산업용 OCT 등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회사의 OCT는 펀더스 카메라와 PC가 일체화돼 편의성 및 공간활용성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지난해 4월 CE(유럽공동체마크)인증, 6월 캐나다 인증으로 상반기 이후에 제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되었음에도 매출 5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미국 안과학회 'AAO 2018'에 따르면 OCTA를 사용해 알츠하이머 환자와 일반인을 비교한 결과, 알츠하이머 환자의 망막 층이 더 얇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현재보다 용이하게 알츠하이머 환자를 조기 진단할 수 있음을 의미, 수요 대응을 위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OCTA를 개발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망막진단기 생산량 증대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개선, 신규제품 출시, 하반기 직판 체제 구축 등으로 OPM(영업이익률) 회복이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현 주가는 2019년 추정EPS(주당순이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2.6배로 글로벌 경쟁그룹 평균 PER 32.6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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