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I-리포트] 기업은행, 2천억 유증… 주가영향은 제한적-신한금투


작년 말 예고된 사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IBK기업은행의 2천억원 유상증자는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19일 약 2천억원 규모의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번 유상증자는 소상공인 대출 2조원 실행과 이에 따른 정부의 손실 보전이 목적"이라고 풀이했다.

작년 말 이미 언론보도와 정부 관계자를 통해 예고된 바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총 보통주 대비 2.7% 주식 희석 효과가 나타나며, 정책 소상공인 대출인 만큼 순이자마진(NIM)에 도움은 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신규 고객 유입을 통해 크로스셀링(교차판매)과 비이자부문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번 소상공인 대출의 90%가 보증서 대출로 10%는 정부에서 손실 보전하여 사실상 리스크는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I-리포트] 기업은행, 2천억 유증… 주가영향은 제한적-신한금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