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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공무원 3만 3060명 선발…경기 6391명·서울 4366명·경북 3167명


일반직 7급 814명, 8·9급 2만4298명…소방 5604명 채용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올해 3만 3060명의 지방공무원이 선발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28.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25일 행정안전부는 전국 자치단체의 '2019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선발 계획'에 따라 올해 총 3만 3060명의 지방직 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지방공무원 채용 [뉴시스]
2019년 지방공무원 채용 [뉴시스]

시‧도별로 보면 경기도가 가장 많은 6391명을 선발하며, 서울(4366명), 경북(3167명), 경남(2782명), 전남(2399명) 순이다.

직렬별로는 재난현장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부족한 현장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소방직 5604명을 선발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 사회복지직 2440명을 채용한다. 치매안심센터와 방문간호 사업 강화를 위해 보건·간호직으로는 1933명 새로 뽑을 예정이다.

이러한 신규 인력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2만6805명(81.1%),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6255명(18.9%)을 채용할 예정이다.

공개경쟁임용시험은 학력·경력 등 자격 제한없이 누구에게나 지원 기회를 부여하고 경쟁시험을 통해서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제도다. 경력경쟁임용시험은 공채 충원이 곤란한 경우 경력·자격증·학위 등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를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제도다.

사회통합 실현을 위한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업보호대상자의 공직진출 기회도 확대한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3.4%) 보다 높은 1194명(4.8%),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2%)보다 높은 957명(3.9%)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서울시를 포함한 17개 시·도 7·9급 공채 필기시험 일정을 통합한다.

9급 필기시험은 6월 15일, 7급 필기시험은 10월 12일에 실시한다. 시·도별 선발인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와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 실장은 "올해 공무원 채용을 확대해 국민이 체감하는 대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지역의 유능한 인재가 공직에 진출하는 기회를 확대해 지자체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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