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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5G 허브로 엔터테인먼트 시장 조준


"핫스팟·배터리팩 하나로"…2분기 북미·유럽에 공급 시작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대만 휴대폰 제조사 HTC가 5세대(5G) 통신망 핫스팟과 배터리팩을 하나로 통합한 5G 스마트 허브를 선보였다.

HTC의 5G 스마트폰 허브는 주로 핫스팟 기기로 사용되며 최대 20명의 사용자가 접속할 수 있다.

HTC의 5G 스마트 허브는 5인치 안드로이드 기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으며 구글홈 허브나 아마존 에코쇼처럼 똑똑하다.

HTC의 5G 허브 [출처=HTC]
HTC의 5G 허브 [출처=HTC]

HTC는 와이파이6를 지원하며 5G 통신망의 접속을 위한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했다. 시중의 모바일 핫스팟은 책상에 놓기 좋은 형태가 아니다. 무게도 스마트폰의 2배 정도이다.

하지만 5G 스마트 허브는 디자인이 스마트 디스플레이처럼 세련되고 깔끔하다. 7천660mA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채용하고 있어 장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HTC는 5G 허브에 퀄컴 스냅드래곤855 프로세서, 4GB 램, 32GB 내장 저장용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 기기는 스냅드래곤 5G 모뎀을 내장하고 있어 5G 6Ghz 주파수 대역을 커버한다.

HTC는 올 2분기 미국 스프린트를 통해 5G 허브를 내놓고 호주 텔스트라, 유럽은 트리, 도이체, 선라이즈, 엘리사 등에서 공급한다. 다만 HTC는 이 제품의 가격을 결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기기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다소 비싼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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