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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아가메즈, V리그 최종전 안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봄배구에 집중한다.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에서 '주포' 노릇을 하고 있는 아가메즈(콜롬비아)가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최종전 현대캐피탈과 맞대결에 뛰지 않을 전망이다.

아가메즈는 복근 부상 중이다. 옆구리 근육이 부분 파열되는 바람에 일본으로 건너가 부상 부위에 대한 치료도 받았다. 그는 6일 오후 국가대표 선수촌 공식운영 병원인 CM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이상훈 원장이 아가메즈 상태를 살폈다. 우리카드 구단 측은 "부상이 많이 회복된 것으로 검진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그러나 아가메즈는 오는 10일 안방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현대캐피탈전과 홈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당초 부상 회복 정도를 보고 현대캐피탈에 나서는 방안도 고려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도 지난 2일 삼성화재와 홈 경기가 끝난 뒤"뛸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든다면 컨디션 점검과 경기 감각을 위해서 잠깐이라도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리수를 두지 않기로 했다. 구단 측은 "이번주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가벼운 볼 운동 위주로 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에 들어가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 2승제)는 오는 16일부터 열린다. 우리카드는 3위를 확정해 전신 우리캐피탈 시절을 포함해 처음으로 봄배구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상대로는 현대캐피탈이 유력하다.

한편 아가메즈는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31경기(117세트)에 출전해 1천369점을 올렸고 공격종합성공률은 55.30%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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