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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 58종 시연부터 e스포츠까지"…SIEK 'PS 페스타' 개막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개최…오후 7시까지 무료 입장 가능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플레이스테이션(PS)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 'PS 페스타'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현장에는 58가지 PS4 및 PS 가상현실(VR) 타이틀을 시연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존 'PS 아레나'는 올해부터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의 e스포츠 특화 브랜드로 사용된다. 올해 PS 아레나에서 열린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결승전에서는 '무적(Invincible)' 팀이 우승했다.

9일 SIEK가 개최하는 PS 페스타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알림 1관)'에서 개막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PS 페스타는 PS4 및 PS 가상현실(VR) 타이틀 시연, e스포츠 대회, 무대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SIEK의 이용자 대상 축제다.

안도 테츠야 SIEK 사장
안도 테츠야 SIEK 사장

행사장은 시연과 무대 이벤트, e스포츠 행사 등을 즐기기 위한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개막 전부터 행사장 앞에 늘어섰던 긴 줄은 오후 3시까지도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날 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도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날 현장에는 '세키로: 쉐도우 다이 트와이스(이하 세키로)' '데이즈 곤' '킹덤하츠3' 등 24종의 발매 예정작을 포함한 총 58종의 PS4 및 PS 가상현실(VR) 타이틀을 시연할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됐다.

'영웅전설 섬의궤적 IV' '데드오어얼라이브 6' '데빌메이크라이 5' '세키로'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무대 이벤트와 PS 아레나에서 열리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코리아 챔피언십 결승전, '저스트 댄스 2019'와 함께하는 관객 참여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올해 PS 페스타에는 또 스마일게이트와 이기몹, 비주얼라이트 등 한국 개발사도 참여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참가해 2인승 스포츠카인 'AMG GT S'를 전시했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안도 테츠야 SIEK 사장은 "PS 페스타가 새롭게 이름을 바꾸고 제1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PS의 폭넓은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퍼블리셔와 유통사의 협력을 얻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이를 통해 PS의 매력을 많이 느껴달라"고 전했다.

◆킹덤하츠3 5월 23일 등 PS4 타이틀 한국어버전 발매 일정 공개

PS 페스타 현장
PS 페스타 현장

이 자리에서 안도 사장은 킹덤하츠3를 비롯한 세키로, 데이즈 곤, 어스디펜스포스: 아이언 레인 등의 PS4 한국어버전 발매일을 차례로 공개했다. 또 올해 한국어버전 발매가 예정된 타이틀들도 소개했다.

스퀘어에닉스와 디즈니가 함께 개발한 킹덤하츠3 한국어버전은 5월 23일 발매된다. 프롬소프트와 액티비전이 공동 프로젝트로 개발한 세키로의 한국어버전은 오는 22일 발매된다.

SIE 밴드 스튜디오가 개발한 데이즈 곤 한국어버전은 4월 26일에 발매되며, '어스디펜스포스: 아이언 레인' 한국어버전은 4월 11일에 출시된다.

안도 사장에 따르면 올해는 아크시스템웍스의 '천수의 사쿠나 히메'와 메사이어에서 개발한 '랑그릿사 1&2'도 한국어 버전으로 발매된다. '얼라이언스 얼라이브 HD 리마스터'는 올해 가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 예정이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에서는 이달 14일 '블레이드아크스 리벨리온 프롬 샤이닝', 28일 '칭송받는자: 두명의 백황', 4월 25일 캐서린 풀보디, 5월 '팀 소닉 레이싱'이 PS4 한국어판으로 출시된다.

안도 사장은 "한국 이용자들의 콘솔 게임을 향한 뜨거운 성원 덕분에 매력 넘치는 한국발 타이틀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마블 스파이더맨 등 많은 파트너사로부터 매력적인 타이틀이 계속 발매됐고, 이용자들도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다. 멋진 한해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코리아 챔피언십 결승전…'무적(Invincible)' 승리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한국 최강자를 뽑는 결승전에서 인빈서블(무적)팀이 승리했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한국 최강자를 뽑는 결승전에서 인빈서블(무적)팀이 승리했다.

PS 아레나는 올해 PS 페스타에서 PS4를 활용한 e스포츠 대회로 개최됐다. PS 아레나에서는 PS4용 소프트웨어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한국 최강자를 뽑는 결승전이 치러졌다.

지난달 말에 열린 온라인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선발된 '무적(Invincible)'과 유니크(UNIC) 2팀이 현장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른 가운데 우승의 영광은 무적 팀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은 무적은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미스터리 박스 에디션 5개(1인당 1개)와 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23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 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할 수도 있게 됐다.

준우승팀인 유니크는 미스터리 박스 에디션 5개(1인당 1개)와 팀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또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2만원 1매가 증정됐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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