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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강릉메밀국수 무화과·청어의 비밀…인천충무김밥 간판이 없는 이유


[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20년 경력의 요리 달인들이 ‘생활의 달인’을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는 강릉메밀국수의 달인과 인천충무김밥의 달인이 출연했다.

강원도 강릉시에서 유명한 메밀국수 가게에는 경력 19년의 메밀국수 거장 장도훈 달인이 있다.

‘생활의 달인’ 강릉 메밀국수 달인 [SBS]
‘생활의 달인’ 강릉 메밀국수 달인 [SBS]

강릉메밀국수달인은 메밀면 특유의 향과 맛은 살리고 쫄깃함을 더하기 위해 말린 무화과를 이용한다. 무화과를 5시간가량 물에 불려서 사용하는 것이 달인의 반죽비법이다.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8대 2 비율로 섞어 불린 무화과와 곱게 간 산마, 칡즙을 넣어주고 물 대신 비법물을 사용해 반죽을 한다.

국수를 찍어먹는 소스는 청어를 바다장어 껍질에 말아 숯불에 구워 만드는 혁신적인 조리법을 적용하는 특징이 있다.

인천충무깁밥의 달인은 중식의 달인 김순태 셰프가 함께 찾아나섰다. 간판도 없고 골목 한구석에 위치해 있어 찾기도 쉽지 않지만 가게의 명성은 자자하다. 특히 오징어무침 맛이 손님을 끈다.

‘생활의 달인’ 강릉메밀국수 달인·인천충무김밥 달인 [SBS]
‘생활의 달인’ 강릉메밀국수 달인·인천충무김밥 달인 [SBS]

특제 육수를 사용해 오징어무침을 만들고, 섞박지에 민들레 우린 물을 넣어 깊은 맛을 더한다. 여기에 달인만의 비법으로 밥의 풍미를 한껏 끌어올린다.

인천충무깁밥 맛을 본 김 셰프는 “정말 맛있다. 오징어가 가자미식해 같은 양념 맛”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냥 무침이 아니다. 그리고 오징어가 꼬들꼬들하다. 그걸 김밥이 잡아준다”며 “간판이 필요없다. 왜 간판을 안 달았는지 알겠다”고 감탄했다.

김세희 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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