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주전 세터를 지켰다. GS칼텍스 구단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고은과 재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고은과 구단은 연봉 1억6천만원에 합의했다. 이고은은 대구여고 졸업반이던 지난 2013-14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됐다.
그는 2015-16시즌이 끝난 뒤 트레이드를 통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종료 후 이나연(IBK기업은행)과 맞트레이드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GS칼텍스에서 이고은은 안혜진과 함께 세터로 뛰며 5시즌 만에 소속팀이 봄배구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는 올 시즌 22경기(70세트)에 출전했다.
이고은은 "GS칼텍스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음 시즌에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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