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루이비통이 세계 최초로 '트위스트 백(Twist Bag)'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루이비통은 11일부터 24일까지 2주 간 이태원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 트위스트 백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루이비통이 가방을 위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100여 종이 넘는 트위스트 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트위스트 백은 루이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인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2014년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아카이브포쉐트트라페즈(PochetteTrapèze, 1988)의 건축적인 디자인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알파벳 V 모양 형태의 이중 메탈 잠금장치 장식을 회전하면 브랜드를 상징하는 LV 로고의 형태를 띠는 위트 있는 디자인이다.
여기에 다양한 소재와 형형색색의 패턴, 프린트 등을 가미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했으며,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트랩으로 크로스 바디백, 숄더백, 토트백 등 취향에 맞는 여러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루이비통 관계자는 "명품 구매층이 점점 젊은 층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개성을 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트위스트 백을 주제로 팝업 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다양한 소재와 패턴, 컬러로 출시 돼 자신을 위한 가치와 소비, 개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다"고 말했다
송오미 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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