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 교육생 모집…26일까지 접수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한국뮤지컬협회는 ‘뉴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를 함께 할 젊은 창작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뉴 뮤지컬을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소재·양식의 뮤지컬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올해 창의인재동반사업 플랫폼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뮤지컬협회는 쇼노트·닷밀과 손잡고 ‘뉴 뮤지컬’ 창작에 적합한 융합 인재들의 콘텐츠 개발 역량을 지원하는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창작 워크숍을 실행한다.

극작·작곡·연출·기획·융합기술 분야로 나눠 총 26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날부터 26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재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의 창작의 소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아울러 워크숍과 해외전문가특강, 쇼케이스 공연, ‘K뮤지컬아카데미’ 10회 무료 수강권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멘토링 종료 이후 취·창업 연계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창의교육을 지원한다. 월 12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이유리 이사장은 “뉴 뮤지컬은 한국뮤지컬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한류 콘텐츠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척이 필요한 장르”라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미래 인재들에게 좋은 도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