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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소년은 왜 매일 10km를 달릴까…'영재발굴단' MC들 울린 한마디


[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엄마에게 집을 사주겠다며 7살 어린이가 23km 마라톤에 도전한다. 이봉주도 인정한 마라톤 천재 소년의 한마디에 영재발굴단 MC들이 눈시울을 적신다.

17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 주인공은 엄마를 위해 매일 10km를 달리는 7살 마라토너 김성군 군이다.

영재발굴단 7세 마라토너 김성군 군 [SBS]
영재발굴단 7세 마라토너 김성군 군 [SBS]

성군 군은 그 후 마라톤의 매력에 빠져 꾸준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한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참가한 대회만 40여개. 놀라운 점은 단 한 번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대회를 완주했을 뿐 아니라 놀랍게도 성적도 상위 20%의 순위에 들었다는 사실이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잠들 때까지 매일 10km 이상을 연습 삼아 달린다는 성군 군. 전문적으로 육상을 배운 적도 없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

아이의 타고난 체력과 마라톤의 기본인 러닝 자세는 대한민국의 레전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놀라게 했다. 이봉주 선수는 꼿꼿한 허리, 팔과 다리의 각도까지 완벽하다며 성군 군 자세에 극찬을 쏟아냈다. 게다가 성군 군이 마라톤에 더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발과 체육복 선물 뿐 아니라 본인의 출연료까지 전액 성군 군에게 전달해 제작진에게 놀라움과 훈훈함을 선사했다고 한다.

아무리 타고난 체력이 좋다고 해도 성군 군이 이토록 놀라운 의지를 보이는 데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엄마에게 집을 사 주겠다는 목표가 있었던 것이다. 엄마를 위해 달리기를 한다는 성군 군. 대체 아이와 엄마에게는 어떤 사정이 있는 걸까.

그 동안 10Km 레이스에만 도전하던 성군 군이 첫 도전하는 23km 마라톤 대회. 과연 성군이는 이번에도 무사히 완주를 마치고 사랑하는 엄마에게 메달을 걸어줄 수 있을까.

녹화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엄마를 위해 오늘도 달리는 7살 성군 군의 이야기는 17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김세희 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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