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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열애설·구설 없는 자기관리, 멤버들과 약속 아닌 약속"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구설 없는 자기 관리 비결에 대해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열애설이나 구설 없는 것과 관련, 자기관리 철칙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슈가는 "약속, 철칙에 대해 이야기를 하긴 했다. 데뷔 초에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나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분에 대한 마음과 연예계 일을 하면서 미치는 영향력,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항상 떳떳하고도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가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 것 같다"고 말했다.

슈가는 "어떤 규제를 하고 약속을 했다기 보다는, 가수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약속 아닌 약속,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 같다. 우리가 원하는 꿈과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는 게 확실히 마음 속에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지민 역시 "구체적으로 약속한다기 보다는 분위기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 같다. 우리끼리 이야기할 때, '무슨 일이 있건 우리는 너의 편이다. 무슨 일이 있건 상처받지 말자'는 이야기를 한다. 내 옆에 이런 사람이 있기 때문에 더 행동을 조심하고 다녀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약속한 듯 멤버 모두 평소에도 행동 잘 하고 다니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소울'의 첫 작품 '페르소나'를 통해 '너에 대해 알고 싶다'는 관점을 드러낸다. 지금껏 보인들의 이야기를 하며 이 자리까지 온 이들은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이야기 한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사소한 일상과 행복을 알아가는 작은 것들에 즐거움을 느끼며, 그것을 지키는 것이 진짜 사랑이고 진짜 힘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의 팝스타 할시(Halsey)가 피처링을 맡아 사랑의 기쁨과 즐거움에서 오는 설렘의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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