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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방탄·트와이스와 함께 컴백? 걱정되지만 기대 중"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정승환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대형 가수들과 함께 4월 컴백 전쟁을 펼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정승환은 18일 오후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미니2집 음반 '안녕, 나의 우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컴백을 알렸다.

정승환은 "이 앨범을 준비하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음원 발매가) 몇 시간 안 남았는데 실감이 안 난다. 그 시간이 다가와야 떨릴 것 같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안테나뮤직]
[사진=안테나뮤직]

정승환은 컴백 때마다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이번에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과 4월 컴백을 하게 됐다.

정승환은 "방탄소년단은 컴백을 했고 트와이스는 컴백을 앞두고 있다. 팬인 입장에서 활동이 겹친다는 것만으로 기분이 색다르고 기대도 된다. 걱정이 되는 것도 있지만, 같이 활동할 수 있는 것을 감사하다"라며 "그 와중에 저를 찾아주는 분들이 있다면 뿌듯함이 배가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도 집에서 거울을 보며 (방탄소년단의) 'DNA' 춤을 추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이 콜라보레이션을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를 묻는 질문에 "백예린 앨범을 들었는데, 인상 깊었다. 언젠가 백예린과 콜라보레이션을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미니 2집 음반 '안녕, 나의 우주'는 정승환의 몰입도 높은 웰메이드 발라드가 또 한 번의 성장을 보여 줄 앨범이다. 타이틀곡 '우주선'을 비롯해 정승환의 자작곡까지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설렘 가득한 만남에서 애틋한 이별까지의 다양한 감정선을 여러 장르에 녹였다. 유희열을 비롯해 이규호, 페퍼톤스 신재평, 황현(모노트리), 영국 밴드 마마스건(Mamas Gun의 앤디 플랫츠(Andy Platts), 권영찬, 홍소진 등이 지원사격 했다.

타이틀곡 '우주선'은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황현이 작곡하고 황현과 유희열이 작사한 발라드 넘버로, '그대'를 찾아가는 여정을 우주선이라는 소재에 빗대어 노래하는 신선한 시선이 인상적이다. 정승환의 먹먹하고 깊은 감성과 '그대 중력이 날 이끌면 유성처럼 달려갈게요. 내 여행의 끝은 그대죠'라는 가사와 맞물려 보컬이 지닌 애절함을 극대화 했다.

정승환의 미니 2집 '안녕, 나의 우주'는 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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