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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 거래첫날 주가 28% 상승


시가총액 장중한때 130억달러 이르러…흥행몰이 성공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소셜커머스 서비스 업체 핀터레스트가 주식상장후 첫날 공모가보다 25% 오른 23.75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핀터레스트는 공모가를 주당 19달러로 산정해 기업가치를 100억달러로 예상했으나 주가상승으로 시가총액이 120억달러를 넘어섰다.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며 장중한때 핀터레스트의 주가는 공모가보다 28.4% 오른 24.40달러까지 치솟아 시가총액이 130억달러 가까이 이르렀다.

핀터레스트는 18일 뉴욕증권거래소에 'PINS'로 등록하고 7천500만주를 상장했다. 올해는 세계 최대 자동차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를 비롯해 슬랙, 줌 등이 잇따라 미국증시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핀터레스트가 주식상장후 거래첫날 주가가 28% 올라 흥행에 성공했다 [출처=NYSE]
핀터레스트가 주식상장후 거래첫날 주가가 28% 올라 흥행에 성공했다 [출처=NYSE]

지난 3월 자동차 공유 서비스 업체 리프트가 IPO를 시작한 이래 핀터레스트가 거래첫날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에 장을 마감해 IPO 흥행에 성공했고 이날 함께 주식을 상장한 비디오 컨퍼런스콜 서비스 업체 줌도 72%의 주가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나스닥에 상장한 줌의 주가는 장중한때 공모가보다 80% 오른 65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최종 72% 오른 6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줌의 시가총액은 159억달러로 집계됐다.

캐리 스텍케일버그 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금일 시장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좋은데다 투자자들이 서비스 제공 업체들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오늘과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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