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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조수용 카카오 대표, 부부 됐다 "3월말 비공개 결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22일 카카오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조수용 대표와 박지윤이 지난 3월 가족들의 축하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이날 스포티비뉴스는 연예 관계자 및 IT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박지윤과 조수용이 3월 말 가족과 친지,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해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결혼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차분하고 경건하게 예식을 진행했다고도 덧붙였다.

[사진=박지윤 SNS/카카오]
[사진=박지윤 SNS/카카오]

박지윤은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지 매거진 'B' 팟캐스트 MC를 맡으며 친분을 쌓았으며, 두 사람은 디자인과 예술, 음악 등 공통된 관심사를 발견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앞서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지난 2017년 5월에도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1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에 "함께 일하는 관계로 가까운 사이는 맞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수 데뷔해 '성인식' '스틸 어웨이'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지윤은 1인 기획사 박지윤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하고 7집 '꽃, 다시 첫번째', 디지털 싱글 'Journey' 등을 발표했다.

조수용 대표는 2010년까지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서 디자인과 마케팅을 총괄했으, 2010년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회사 제이오에이치를 설립했다. 카카오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사장, 공동브랜드 센터장을 지낸 뒤 지난해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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